[설 선물] 국산 찹쌀 100%로 빚은 '화랑'… 명인이 만든 '경주법주 초특선'

입력 2018-02-06 16:47  

경주법주


[ 안재광 기자 ]

경주법주는 올해 설 연휴를 맞아 명절 선물세트 순미주 ‘경주법주’와 국산 찹쌀 100%로 빚은 ‘화랑’, 명인들이 만든 프리미엄 특산품 ‘경주법주 초특선’ 등을 내놨다.

경주법주는 주정과 전분을 재료로 쓴 일반 청주와 다르게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했다. 전통 누룩을 개량한 입국을 사용해 저온 장기간 발효시켜 맛과 향이 좋은 게 특징이다. 700mL와 900mL 용량 ‘백호’와 ‘난2호’ 등의 상품이 있다.

‘화랑’은 엄선한 국내산 찹쌀 100%를 원료로 썼다. 자체 생산한 전통 누룩만을 발효제로 사용했다. 저온에서 150일간 숙성시켜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용량은 375mL로 1상자(12병), 3본입(375mL 3병, 전용잔 2개)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낱병 구입도 가능하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최고 품질의 국산 쌀을 사용했다. 국내 최고 수준인 55%까지 도정했다. 저온 장기발효시키고 자루여과공법 등 수작업을 거쳐 한정 생산하는 프리미엄 청주다. 은은하고 상큼한 과일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불산 처리한 갈색 유리병에 고풍스러운 한지 상표를 사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경주법주는 2012년 세계적인 주류품평회 몽드셀렉션에서, 화랑은 20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품평회에서 각각 금상과 금메달을 받았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몽드셀렉션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작년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총회에선 경주법주와 화랑, 경주법주 초특선이 공식 건배주와 만찬주로 선정돼 한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들 제품은 현재 대형 주류 매장과 편의점, 백화점, 중·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차례용 술과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특히 좋다.

경주법주는 중국 명주 마오타이주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술을 만들겠다는 열망을 담아 1972년 9월 경북 경주시 시래동에서 창업됐다. 신라 화랑들이 즐겨 마셨던 경주법주의 제조 비법을 복원한 뒤 발전시켜 경주법주, 화랑 등의 제품으로 구현했다. 그동안 각종 국빈만찬과 국가 행사 때 건배주로 쓰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명주로 자리잡았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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